[(사)국선명상협회] 천선원 건립 기념 정자 건축 성금 마감 일시와 “백선정(白仙亭)”의 뜻에 대한 알림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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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국선명상협회안녕하세요.
국선도 개원 57년을 기념하여 추진한 천선원 건립을 기리기 위한 정자(명칭: 백선정) 건축이 작년 10월부터 시작되어 지난주 3월 12일 지붕 기와 작업까지 원장님을 위시한 지도자님들의 성원과 참여에 힘입어 완공을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이제 작업은 정자 현판 부착, 천선원 건립 기념비에 새겨질 성금 기부자 명단 정리와 기념비 제작, 정자주변 정리 작업등이 남아 있습니다. 개원기념식 전까지 완공되어, 개원기념식 때는 백선정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아름답고 품위 있는 정자가 완공되리라 봅니다. 정자의 명칭에 담긴 뜻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첨부하였습니다.
아울러 정자 건립의 가장 중요한 목적인 천선원 건립에 헌신적으로 참여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는 기념비 제작에 관하여 알립니다. 그동안 정자 건축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57주년 개원기념식 기간만이 아니라 공사가 진행되는 지금까지 성금을 계속 보내 주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기념비 제작을 위해서는 성금 기탁 시간을 정해서 마감하고 그 기한까지 보내주신 분들 중심으로 성금 명단 기념비 제작에 들어가고자 합니다. 이렇게 기한을 정해서 마감함을 널리 양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기간까지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을 중심으로 기념비 성금 명단을 동으로 제작하여 정자안에 부착하여 정자 건축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천선원 건립 기념 정자 건축에 아낌없는 성원과 성금을 보내주신 원장님들을 위시한 모든 지도자님들과 회원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2025. 3. 17.
국선도 개원 57주년 기념사업 주관단체 (사)국선명상협회
* 정자 건축 성금 마감 일시 및 계좌
- 2025년 3월 31일까지
- 국민 734401-01-289739 최낙규(세계국선도연맹)
#첨부
* 백선정(白仙亭) 명칭과 의미
1. 白仙亭(백선정) : 흰옷을 입은 신선이 머무는 곳
(白仙은 역대 국선도 스승님들을 의미함)
2. 출처 : 원기단법 별해를 해석하며 3, 잡지 국선 2003년 세 번째 호 / 통권 28호, 7~17쪽
3. 의미
元亨活體己 丹田赤光根 하고
봄과 여름의 생동하고 번성하는 기운처럼 몸과 마음을 활기 있게 살리려면 단전(丹田) 의 생명근본(生命根本) 뿌리인 붉은 빛에 집중하고
倉䀠卽小開 總直龍乾月 이니
두리번거리며 밖으로 향하는 마음을 거두어들여 잠기게 하면 적은 열림이 있을 것이요, 흩어지고 나누어졌던 기운을 한데 묶어 세우면 그 하나를 이룬 기운은 선천(先天)을 향 한 태음(太陰)으로 돌아갈 것이니
谷德銀佛海 雙通金白仙 이라.
이 선천(先天)에 이르는 계곡의 덕스러움이 깨달음의 빛으로 바다를 이룬듯하니 이는 성 (性)과 명(命)을 온전하게 통하여 이룬 참 신선이라.
白은 오색의 하나로 흰빛을 말하며 또 빛깔이 희다하여 채색되지 않고 깨끗한 것을 의미한다. 뛰어남·우두머리 라는 뜻도 있고 명야(明也)라 했으니 밝음 빛을 나타내며 도야(道也)라 했으니 道 자체를 표현하기도 하는데 한편 白字殷之色也(백자은지색야)라 했고 殷之正色(은지정색)이라 하였듯이 우리 선조들의 은나라를 대표했던 색깔이다. 그 은나라의 주된 민족의 후예들인 우리 민족을 고래로부터 백의민족이라 불러왔으니 이는 밝을 숭상하여 밝의 빛인 흰색을 좋아했던 때문인 것이다. 여기에서 이어지는 白仙(백선)도 ᄇᆞᆰ받는 법을 통하여 도를 이룬 ᄇᆞᆰ신선이라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도학에서 白字金精(백자금정)이라함은 금(金)이 체(體)요, 백(白)이 그 정(精)이라는 말로 금은 眞金(진금) 즉 先天(선천)의 金을 말하며 이는 본래의 水(수)인 天一水(천일수)를 生(생) 할 수 있는 金의 精으로 흰 것이라는 뜻이며, 이는 본래 채색되거나 오염됨이 없는 순수한 乾(건)의 참모습을 말한다. 이 희다 함도 虛(허)하고 無(무)한 元性(원성)을 말하는 것으로 先天(선천)을 의미한다.
* 편액 서체(書體) 및 서각(書刻) 방법
1. 서체 종류 :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
현판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서체는 해서(該署)이다.
해서는 뚜렷하고 굵은 획이 특징으로 멀리서도 잘 알아볼 수 있도록
반듯하고 알아보기 쉬운 큰 글씨체
2. 서예가
- 무림(霧林) 김영기 선생(78세) : 국선도 수련인
- (사)한국 서도협회 회장(현)
- 가장 한국적인 서예가로 평가받는 한국 서단의 대표 원로로 칭송(월간 중앙 2024. 7월호)
- 충남 부여 출신 1967년 20대 약관에 제16회 국전에 입선
- 국전에 입선 후 원곡 김기승(1909~2,000)에게 서예를 본격적으로 시작
- 국전에 17차례에 도전하면서 여덟 번 입선하고, 해서로 두 번 특선
- 1980년대 최연소 국전 초대작가
- 한국서총(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결성과 서체진흥법 제정에 기여
- 대한민국 서예대전 심사위원장
3. 서각 방법 : 양각으로 제작
① 양각 : 글씨를 제외한 여백을 깎아내 글씨를 도드라지게 하는 방법
4. 색상 : 검정 바탕에 흰색 글씨(편액으로 많이 사용됨)
바탕판 : 옻칠
5. 서각 작가 : 박양수 선생
- 광주 전남대학교 졸업
- 한국예술제 초대작가
- 서각협회 초대작가
- 진주개천예술제 입선
- 광주시 서예 전람회 특선
- 인간문화제 각자장 철제 각연회 출품
- 무진서각회 회장 역임 및 회원전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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